델파이코리아는 자사의 초경량 라디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리보니아에서 열린 제39회 세계플라스틱공학회(SPE) 자동차 혁신상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美 혁신제품상을 수상한 델파이 초경량 라디오. (제공=델파이코리아) |
이 제품에는 총 29가지 특허 기술이 통합돼 있다. 특히 플라스틱 케이스는 뛰어난 전자파(EMC) 차폐능력과 함께 29개의 나사를 제거해 무게를 0.5kg 가량 줄인 것이 특징이다.
델파이는 이번 시상식에서 초경량 라디오 기술 외에 프로세스, 어셈블리, 실용기술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앤드류 브라운(Andrew Brown) 델파이 최고기술연구원 박사는 “델파이는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키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과 공정에 혁신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부품사인 델파이는 전세계 32개국에 270여 지점과 24개 기술 센터를 두고 있는 세계 5대 자동차 부품사이다. 한국에는 델파이 한국지사와 한국델파이를 포함한 4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