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들이 인터넷전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myLG070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각장애인 전용 홈페이지는 플래쉬와 이미지가 많은 기존 홈페이지가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 어렵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텍스트 위주로 단순화 했다.
특히 텍스트를 소리로 바꿔주는 시각장애인용 화면읽기 프로그램을 적용해 서비스 소개 및 신청, 전화기 소개 등의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탭키만으로도 이동할 수 있게 해 보다 편리하고 쉬운 이용이 가능해졌고 메뉴 단축키와 글자 크기 확대 기능도 추가했다.
myLG070 시각장애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려면 myLG070 홈페이지(www.myLG070.com)에서 컨트롤(ctrl)과 엔터키를 함께 누르면 된다.
김종천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상무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으로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웹 접근성 향상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20만 시각장애인들이 myLG070을 통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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