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서울 광화문 서머셋 팰리스에서 '디지털TV 방송보조국 구축 및 아날로그TV 종료 계획(이하 디지털TV 전환계획)'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날로그TV 방송은 '지상파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12년 12월 31일 종료된다. 이에 방통위는 아날로그TV 방송의 종료방안 등을 담은 '디지털TV 전환계획'을 현재 수립 중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TV 전환계획에서 핵심적으로 담아야 할 아날로그TV 방송의 종료방법과 디지털TV 방송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디지털TV 방송보조국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방통위가 그동안 방송사,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디지털전환 연구반'을 구성해 마련한 디지털TV전환계획안을 발표하고 전국의 방송사, 학계, 연구기관,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아날로그TV 종료방안과 디지털TV 방송보조국 구축방법 등을 담은 디지털TV전환계획을 내달 중으로 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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