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정문화활동지원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4일 서울 대학로 가족극장 해밀에서 한국뮤지컬진흥회 관계자를 비롯해 10여개 극단, 기획사 대표가 모여 발대식을 열고 다둥이 가정의 문화예술 공연관람, 체험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첫 사업으로 다둥이 가정 셋째 자녀부터 이번 운동에 동참한 극단의 모든 어린이 대상 공연을 1년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다둥이 가정이 경제적 문제로 인해 문화 활동에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배려 차원이라는게 본부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대학로를 중심으로 세쌍둥이 가정과 다둥이 가정 초청 무료공연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운동본부 발대식에서는 기획사 조이피플의 김창대 대표가 본부장으로, 홍보대사로는 1남3녀 다둥이 가정의 탤런트 이한수 씨가 각각 위촉됐다.
문화 기부에는 극단 ‘아름다운세상’을 비롯해 ‘야’ ‘톰방’ ‘영’ ‘자파리’ ‘이룸씨어터’ ‘보물’ ‘작은 세상’ ‘목동’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 등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을 전문으로 하는 11개 극단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뮤지컬진흥회와 마포문화재단이 후원단체로 참여하고 결혼정보 레드힐스, 가족극장 해밀, 두부기획 등이 행사를 협찬한다.
김창대 본부장은 “다둥이 가정을 지원함으로써 문화 사각을 없애고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응원, 미력하나마 출산이 장려되는 사회를 만든다는 차원에서 이번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연문화계의 첫 걸음인 만큼 주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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