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25일 리치코프 블라디미르(Lichikov Vladimir)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 건설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시내 건설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홍사 회장(왼쪽쪽)이 간담회를 마친 뒤 리치코프 블라디미르 타쉬켄트시 건설 부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권홍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타쉬켄트시가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발전소와 도로 건설 및 관광지 개발 등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견해를 주고 받았다.
블리디미르 부시장은 "현재 타쉬켄트시에서는 에너지, 관광지 개발 등 9개의 프로젝트가진행 중"이라며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업체들이 적극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은 중앙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라고 말한 뒤 "수도인 타쉬켄트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업체의 진출이 원활하도록 우즈벡 정부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즈베키스탄은 최근 타쉬켄트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시장 규모는 24억달러(2008년 기준)에 달하는 신흥 유망시장이다.
건설협회는 앞서 24일에도 세네갈 대통령 초청만찬을 갖고 이 나라 건설사업에 한국기업이 적극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