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인천 석남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석남4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응찰한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따냈다.
석남4구역은 서구 석남2동 546번지 일대 7만2269㎡ 부지에 공동주택 1023가구가 건립되며 사업비는 총 1950억원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의 수주액은 각각 55%(1072억5000만원), 45%(877억5000만원)다.
수주전에는 대우건설-SK건설 컨소시엄, 두산건설, 쌍용건설 등이 응찰해 3파전을 벌였다. 대우건설은 3.3㎡ 당 375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고 두산건설은 373만원, 쌍용건설은 377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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