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통합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에 따르면 임시 주총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은 각각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으로 상법이 정하는 특별결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양사 통합법인의 사명인 '포스코 ICT'도 이번 주총을 통해 최종 승인받았다.
또 통합법인인 포스코 ICT의 신임이사로 김영섭 포스콘 전무이사와 안윤 포스콘 상무이사를 선임했다.
양사는 지난 10월부터 합병을 위한 통합추진단을 구성, 엔지니어링·프로세스 오토메이션·IT서비스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정했다.
또 스마트 그리드, u-에코시티 등의 그린IT를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내년 매출 1조2000억원, 2014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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