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영원한 화두는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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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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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이 직장인의 영원한 화두임이 다시 한 번 확인 됐다.

현대모비스는 10일 직원 4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2009년에 꼭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해서 아쉬웠던 일', '2010년 계획'에서  '자기 계발'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쉬웠던 일'에서는 다이어트가 21.8%, 재테크 등이 10%대에 머무른 것에 반해 '자기 계발'이라고 답한 이는 33.6%(151명)에 달했다. 

   
 
 
'2010년 계획'도 '자기 계발'이 33.6%로 1위를 차지했고,  재테크(20.4%), 다이어트(15.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내·외적인 자기 변화와 자기 계발을 통해 몸값을 올려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비하는 직장인의 생존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편 '2009년 제일 잘 한 일'을 묻는 질문에는 145명(32.2%)이 '취미 생활'이라고 답했다. '자기 계발'을 답한 직원도 116명(25.8%)에 달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에 제일 변했으면 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자기 자신'이라고 대답한 직원이 259명이나 돼 과반수(57.6%)를 넘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자기 계발과 취미 생활에 신경 쓰고, 건강과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이 나타났다"며 "아울러 격동하는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솔직한 욕구도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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