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7일부터 한국토지신탁(200억원), 대한전선(100억원), 외환캐피탈(100억원), 대림산업ABS(50억원) 등 4개 종목 모두 45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특별 판매한다.
한국토지신탁(BBB0)은 1년 6개월 만기에 8.80%, 대한전선(BBB+)은 2년 만기에 8.30%, 외환캐피탈(A0)은 3년 만기에 6.10% 매매수익률로 판매된다. 22일 발행예정인 대림산업ABS(A+)는 2년 3개월 만기에 6.25%의 매매수익률로 예약 판매한다. 4개 종목 모두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된다.
이번 특판 채권은 모두 시중에 판매되는 동일 신용등급 채권 대비 고수익을 제공해 주목된다. 한국토지신탁과 대한전선 회사채는 8%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영균 유진투자증권 채권금융팀장은 "최근 단기유동성 자금이 늘어난 가운데 주식보다 안전하면서 시중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6%~8%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 1만원부터 매입할 수 있으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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