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아모잘탄', 대한민국기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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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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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 개량신약 '아모잘탄'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기술대상 동상(지경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1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연구소 우종수 상무가 수상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시판중인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ARB 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제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

특히 국내 제약회사가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적 다국적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와 국내시장 공동 판매 및 아시아 6개국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우 상무는 "아모잘탄은 머크와의 수출계약 등을 통해 한미약품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제품"이라며 "이번 수상은 국내 제약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아모잘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994년 첫 제정된 대한민국기술대상은 기술성과가 뛰어나고 산업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큰 신제품을 선정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기술분야 포상제도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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