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순유출 1940억원…3개월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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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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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 규모가 약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 1940억원이 빠져나가 9거래일째 자금이 감소했다. 이 중 국내 주식형펀드 순유출 규모는 1306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9월23일 전체 주식형펀드 2619억원, 국내 주식형펀드 2477억원 기록 이후 거의 3개월만에 최대 규모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634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703억원이 순유입돼 53거래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하루 만에 다시 유출세로 전환한 이후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채권형펀드에서 4911억원이, 파생상품펀드에서 2956억원이 각각 빠지면서 펀드 전체로는 9688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4조8602억원으로 전날보다 915억원 증가했지만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4107억원 줄어든 325조7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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