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용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 |
삼성생명은 곽 부사장을 비롯해 총 14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16일 발표했다.
곽 부사장 외에도 한종윤 상품고객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도겸, 박현정, 임영빈,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김대환, 김도근, 남대희, 박용시, 복의순, 유호석, 이승철, 정상철 등 8명의 부장은 상무 승진인사에 포함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승진에 따른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새로 맡을 보직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 신임 부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한 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2년부터 삼성그룹에 합류해 그룹 전략기획실 재무팀 전무, 삼성생명 기획담당 전무 등을 역임했다.
한 신임 부사장은 1957년생으로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줄곧 일해 온 '삼성생명맨'이다.
2006년 전무로 승진한 후 경영관리 담당, 상품고객실장 등을 역임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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