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900여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전년대비 50% 가량 증가한 총 9124편의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이 중에는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 위치한 한인학교인 '연대한국학교'에서 총 21편의 아이디어도 포함됐다.
LG는 올해 시상 폭을 확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3명을 포함, 총 121명을 선정·수상했다.
대상은 다기(茶器)와 티백의 장점을 합친 '다기 스틱'을 개발한 노유림 양(서울여상 3학년)과 자전거 운반 도구인 '자전거 벨트'를 발명한 신종민 군(서울성남중 3학년), 음료를 쉽게 따를 수 있는 '깔때기 병뚜껑'을 고안해 낸 서정빈 군(성남 단남초 4학년)에게 돌아갔다.
LG는 수상자에게 부상으로 47인치 LCD TV와 노트북을 증정했다.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를 기증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해외 선진과학관 견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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