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 학익 1블럭 재개발 조감도 |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현·학익 1블럭에 대한 사업시행자를 ㈜OCI로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환경 및 교통, 재해 등의 영향평가를 벌일 계획이다.
시는 이어 관련기관과 협의 및 실시계획을 거친 뒤 수용 또는 사용방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용현·학익 1블럭 동양제철화학 터는 155만7299㎡ 규모로 8149세대 2만2082명의 인구수용이 계획돼 있다. 이곳에는 주택 및 상업시설과 각종 문화시설, 공원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 터는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특혜 시비에 밀려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어왔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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