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코드 선재에서 단관 개봉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이 개봉 12일 만에 관객 1만명을 넘어섰다.
15일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이달 3일 개봉한 '위대한 침묵'은 14일까지 누적 관객 1만180명을 기록했다.
프랑스 그랑드 샤르트뢰즈 수도원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대사가 거의 없는 2시간 42분짜리 영화로 하루 4차례밖에 상영되지 않는데도 98%의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진진 관계자는 "지방 관객들은 영화를 보려고 전세 버스를 타고 단체로 오기도 한다"며 "21일 상영분까지 매진된 상태"라고 전했다.
2주 한정 상영 예정이었으나 연말까지 연장 상영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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