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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기후변화협약 총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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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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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15일(현지시간) 코펜하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살리기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와 물부족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건너간 심명필 추진본부장을 비롯한 추진본부는 이 같이 밝히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선진적인 물 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깨끗한 정보기술(clean IT)을 접목하고 태양광·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이산화탄소 저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 부응하는 녹색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친환경적 생태복원 사업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내 언론사는 물론, 미국·캐나다·뉴질랜드 등 해외 취재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 본부장은 하루 앞선 14일 물 관련 세계적인 국제컨설팅 연구기관인 DHI(Danish Hydraulic Institute)의 초청을 받아 DHI가 주최한 ‘수자원을 활용한 기후변화 완화 방안 모색’이라는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4대강 살리기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현재 기후변화총회 장소인 벨라센터 내에는 한국 홍보부스가 마련, 4대강살리기 영문브로셔와 DVD 배포·상영 등이 이뤄지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원 기자 jjo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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