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신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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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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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신임 부사장은 1956년 생으로 제일기획 출신의 정통 광고인이다. 대광고등학교와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원 최고정보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임 신임 부사장은 입사 이후 2005년까지 제일기획에서 근무했으며 2003년 상무직을 역임했다.

특히 제일기획 근무 당시 삼성의 대표브랜드인 휴대전화 '애니콜'을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 광고를 맡아 크게 성공시키며 광고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인정받았다. 이같은 광고 분야에서의 뛰어난 능력은 2005년 삼성기업구조조정본부로 이동한 이후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구조본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한 임 신임 부사장은 구조본과 전략기획실 해체 이후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전무를 역임했다. 특히 그룹의 광고업무를 총괄하며 삼성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맡아왔다.

승진 이후에도 임 신임 부사장의 업무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내에서는 합리적인 의사소통으로 부하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능하며 업무처리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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