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조에 이어 KT계열사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전국IT산업노동조합연맹을 탈퇴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KT계열사노조가 IT연맹 탈퇴 신청을 했고 연맹 대의원대회에서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KT계열사노조는 민주노총의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과도한 정치투쟁의 소모적 노사관계를 청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는 자주적 노동운동을 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 때 3만2000여명에 달했던 IT연맹의 조합원 수는 KT노조와 KT계열사노조의 탈퇴로 9개 사업장 800여명으로 감소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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