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로보틱스가 자사의 방과후 로봇스쿨인 'Hi-ROBO 로봇과학교실'에 활용될 교육용 로봇키트 '하이로보(Hi-ROBO)'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로보는 내년 1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방과후 로봇교실에 사용될 예정이며, 세계 최초로 소프트 프레임 및 기어 구조물 등이 포함되는 등 최첨단 로봇 과학 교육이 가능하다.
로봇의 기본 외형인 프레임은 음각기법으로 양면에 홈을 파 무게감을 줄였고,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인다. 골격으로 사용되는 블록은 양면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견고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조립할 수 있다.
이밖에도 로봇 조립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프레임·핀·축·보스와 함께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어(베벨기어·원기어·평기어·기어박스), 메인보드와 센서, 리모콘수신부와 같은 전자부품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호용 팀장은 "하이로보를 통해 학생들의 수준별, 단계별 로봇학습이 가능하다"며 "로봇이 움직이는 과정을 배우면서 논리적인 접근법을 익히고, 일상 생활에 적용 가능한 로봇원리를 파악해 실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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