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기업실적 개선에 상승...나스닥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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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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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리서치인모션(RIM)과 오라클 등 기업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리서치인모션(RIM)과 오라클 등의 기업실적 호조 소식에 힘입어 1.45% 올랐다. 다우산업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63포인트(0.20%) 상승한 1만328.89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1.4%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6.39포인트(0.58%) 오른 1102.4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31.64포인트(1.45%) 오른 2211.6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한 주 동안 0.4% 빠졌지만 나스닥지수는 1% 올랐다.

RIM과 오라클 실적 호재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블랙베리 제조업체인 RIM은 분기 주당 순익이 전년 동기의 69센트보다 크게 늘어난 1.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인 오라클은 지난 2분기 순익이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 증가한 총 14억6000만달러(주당 99센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RIM과 오라클은 각각 10%와 6%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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