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운영하는 신한장학재단은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기 신한멘토링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멘토링은 신한장학재단이 생활여건이 열악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생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학업 지도와 진로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1기 장학생은 서울 지역 대학생 64명으로, 내년 1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장학재단은 오는 2011년부터 지역과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라응찬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후배들의 멘토로서 무엇을 해 줄 수 있는 지 항상 생각하고, 후배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훌륭한 안내자가 되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번 멘토링 장학 사업을 위해 장학재단에 3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재단 규모를 총 800억원으로 늘렸다.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