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중국 공장 설립이 허용될 전망이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삼성ㆍLG 전자의 중국 LCD 공장 설립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경부는 지난달 19일 임채민 지경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산업기술보호 실무위원회에서 두 회사의 중국 투자로 기술유출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총 2조6천억 원을 투자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중국 쑤저우에 LCD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LG디스플레이도 중국 광저우시와 8세대 LCD 생산라인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4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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