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배당락 영향으로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배당한 자금이 증시에서 이탈하는 배당락 영향은 코스피를 하락세로 이끌고 있다.
뉴욕증시는 미국정부의 국책모기지기관에 지원확대와 연말 소매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연말랠리를 이어간 반면 코스피지수는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지수는 전일보다 10.63포인트 하락한 1674.96포인트로 출발해 9시30분 전일보다 10.29포인트 하락한 현재 1675.30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억, 39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378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455억원 정도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건설업 등이 상승중이며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모비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이 1~2% 안팎으로 상승 중이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1~4%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원전 수혜주인 두산중공업(3.18%), 현대건설(1.41%), 삼성물산(0.36%), 비에이치아이(5.90%) 등이 상승 중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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