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보증 기업 고용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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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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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의 상시근로자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보증기금이 3400여개 신규기업을 조사해 28일 발표한 '기술보증 성과 분석'에 따르면 기술보증을 받은 조사 기업들의 평균 상시근로자 수는 16.1명으로 보증 지원전의 13.2명보다 2.9명 증가했다.

이는 기술보증을 받은 기업들의 사업이 확장되면서 신규 고용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보증을 받은 기업들의 사업 확장 과정에서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늘렸다"고 말했다.

또 기술보증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 총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도 지난 2005년 이후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과 수익성, 연구·개발(R&D) 등 기술혁신성 지표 모두 상승했다.

다만 부채비율은 비보증기업 및 중소기업 평균에 비해 다소 높아 재무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기보는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이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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