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 눈이나 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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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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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맑겠으나 한파 지속

새해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을 하는 오는 4일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엄습한 한파는 1일 밤부터 기압골의 한반도 접근과 중국의 따뜻한 기류 유입으로 2일에는 일시적으로 풀리겠다.

2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중부지방과 경북에서 새벽부터 눈이 오다가 아침에 경기 서해안부터 점차 그치겠고, 강원 영서 등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

3일부터 한파가 다시 닥치면서 전국의 아침 기온과 중부지방의 종일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새해 첫 평일인 4일은 전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5∼8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에서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서는 7일까지, 제주도에서는 8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다음주(3∼8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4도, 최고기온 0∼12도)보다 낮겠고 , 강수량은 평년(0∼4mm)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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