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차기 게이단렌 회장에 니시다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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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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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의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의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의 후임으로 도시바 회장인 니시다 아쓰토시 게이단렌 부회장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전했다.

게이단렌측은 이달 중 최종 조정을 거쳐 차기 회장을 내정하고 5월 정기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니시다 부회장은 도시바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미국의 유력 원자력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매수하는 한편 반도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또 규격 싸움에서 패한 차세대 DVD 사업에서 철수하는 등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시바의 성장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도시바의 오카다 다다시 상담역이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어서, 게이단렌과 상공의소, 경제동우회 등 경제 3단체 가운데 도시바가 2단체의 대표를 맡는 데 대한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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