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주주들이 지난해 8월 디즈니와 체결한 43억달러 상당의 피인수 계약을 이날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39년 만화책 회사로 출발해 70년 역사를 지닌 마블은 디즈니의 자회사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 마블이 보유한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등 5천여개의 캐릭터도 디즈니로 넘어가게 된다.
디즈니 입장에서 마블사 인수는 3년 전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를 인수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M&A) 사례다./연합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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