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전환하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8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8차회의를 열어 오는 11일 발표될 '세종시 발전방안', 즉 수정안을 놓고 집중적인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서 강용식 민간위원은 원안에서 자족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일부 이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정부 세종시기획단이 마련한 수정안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부 문구 조정작업을 거쳐 오는 10일 당정청 회동에서 수정안을 확정하고 11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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