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12일 '우정사업 에너지절약 추진단' 현판식을 갖고 에너지사용량 10% 절약을 다짐하고 있다. |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본은 12일 '우정사업 에너지절약 추진단'을 발족하고 '2010 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본은 올해 에너지 사용량을 5000toe(에너지소비증가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국 3700개 우체국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3R(Reduce, Reuse, Recycle) 운동을 전개하고 매월 11일을 '두발로 Day'로 정해 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
또 전국 우체국 전등 40%(17만4000개)를 꺼 연간 1272만㎾를 절감하고, 난방 온도 1℃를 낮춰 에너지를 7% 절감할 예정이다.
우본은 자체 개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이 같은 추진계획을 매월 점검·관리한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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