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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폴크스바겐의 '뉴 컴팩트 쿠페'컨셉트 카/폴크스바겐코리아 제공 |
친환경이 대세인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폴크스바겐도 가세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010북미국제자동차쇼'에서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폴크스바겐 뉴 컴팩트 쿠페'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차량은 혁신적인 연비와 친환경성은 물론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과 운전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폴크스바겐의 철학에 따라 탄생된 컨셉카다.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성은 갖췄지만 운전하는 재미는 포기해야 했던 기존의 동종 차량과는 다른 운전 재미를 선사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뉴 컴팩트 쿠페'는 150마력 1.4리터 TSI엔진과 2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풀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륜 구동이며 7단 DSG미션을 장착했다.
외관 디자인도 스포티한 느낌의 날렵함과 우아함을 더해 기존의 하아브리드 자동차와는 차별화했다.
연비는 리터당 23.8km(미국식 연비 기준)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98g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27km로 하이브리드 차량 중 최고 수준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8.6초에 불과하다.
폴크스바겐은 올 해 상반기 중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주자로는 사륜구동의 SUV가 유력하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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