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사인 S&P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현재 상태인 '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신용등급 전망도 현재처럼 '안정적'으로 유지키로 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세, 재정건전성, 경상수지 및 수출호조 등을 전제로 현 등급과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S&P는 2005년 7월 이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S&P는 한국 경제의 강점을 다이내믹한 경제 및 상대적으로 건전한 재정수준이라고 언급한 뒤 "다만 북한 변수로 인한 잠재적 재정부담과 은행의 과도한 단기외채 비중은 등급평가에 있어 제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S&P는 또 한국 경제가 2009~2011년 3년간 약 2.2%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는 한국과 유사한 등급을 보유한 국가들의 평균 성장률 0.7%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아주경제=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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