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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첫 여성 지역본부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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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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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부행장.
   
 
유상정 부행장.
   
 
권선주 중부지역 본부장.
   
 
김교성 부행장.













   
 
황만성 부행장.
IBK기업은행이 설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역본부장을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부행장 및 지역본부장급 인사에서 권선주(54) 외환업무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본부장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해 지난 1978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PB사업부, 서초남지점장, 역삼중앙지점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그는 앞으로 종로 등 서울 중부지역의 40여개 영업점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또 이번 인사에서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12명의 부행장 중 4명을 새로 발탁했다.

영업 현장 출신인 이윤희 강동지역본부장과 황만성 경인지역본부장이 부행장에 새로 선임됐고, 김교성 IBK경제연구소장과 유상정 여신기획부장도 부행장에 승진했다.

또 지역본부장급 인사에서는 권 신임 본부장 등 6명의 지역본부장이 승진하고, 2명의 지역본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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