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미분양·분양예정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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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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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조성되기로 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3일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이후 미분양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문의가 쇄도, 실제 성사되는 거래건수가 하루 평균 3~4건에 이른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은 하반기 나올 신규분양물량이다. 세종시에서는 하반기 첫마을 사업지구를 비롯해 시범단지 생활권에 민간주택이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기에 초점을 맞춰 청약전략을 수립하는 분위기다.

◇세종시 수혜 주요 미분양 아파트

그동안 건설사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맞춰 세종시 인근에 분양을 해왔으나 정책불신이 커지면서 미분양이 속출해 속앓이를 해왔다.

GS건설의 경우 충남 연기군 조치원에서 '조치원자이'를 분양했으나 계약률이 낮아 분양가를 20% 할인하는 한편 일부 물량은 미분양펀드에 넘긴 상태다. 조치원자이는 지하 1층~지상 15층 25개동 총 1429가구 대단지로 공급면적은 109~188㎡다. 분양가는 3.3㎡당 640만~690만원이다.

GS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유성자이'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에서 최고 지상 40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공급면적 136~300㎡ 350가구로 구성돼 있다. 3.3㎡당 분양가는 1200만원선으로이다.

동일하이빌도 충남 천안시 쌍용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5블롯1롯트에 107~289㎡ 다양한 주택형으로 96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다. 쌍용지구 동일 하이빌은 천안의 고급주거지로 꼽히는 불당지구와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다.

대원은 충북 청원군 오송신도시에서 대원칸타빌을 분양 중이다. 113㎡의 단일 주택형 304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됐고, 호수가 인접해 있다. 20만㎡ 규모로 개발되는 바이오테크파크가 인근에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는 3.3㎡당 637만~643만원 선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사직동 658번지에서 공급면적 82~216㎡ 3599가구 중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78만원 선이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연기군 등 일대의 미분양이 속속 소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 충남충북 지역뿐 아니라 대전지역까지 부동산 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하반기 나올 물량은

   
 
 
세종시에서는 하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마을' 아파트를 첫 공급한다. 우선 1단계로 첫2242가구 가운데 임대 물량을 제외한 1586가구를 9월께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LH는 1단계에 연이어 2단계로 4278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후분양이어서 2011년 입주가 가능하다. 세종시에 들어설 주택가구 수는 총 20만 가구(주변지역 4만 가구 포함)로 첫 마을 전체 7000가구 이외에 시범생활권에 1만2154가구가 연달아 공급된다.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은 민간건설사들과 정부간에 일부 마찰이 있지만 이 문제가 진행되면 이르면 올 12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일부 분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첫마을 1단계 사업지역 분양가는 3.3㎡당 전용 85㎡이하는 600만원선, 85㎡초과는 7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근 아파트 시세나 미분양아파트 분양가보다 낮아 분양성은 있다는게 LH의 분석이다.

현재 세종시 인근인 조치원읍에 위치한 민간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650만원 안팎이지만 하반기까지는 시세가 다소 오를 가능성이 높다.

첫마을 신규분양 물량은 공공택지에 공공주택인 만큼 85㎡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대상이고,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자격이 돌아간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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