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부상소방관 30명에 치료비 6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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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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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14일 화재진압, 긴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당해 장기간 치료를 받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총 6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서울 중부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격려금 전달식'을 갖고 화재 진압 도중 3도 화상을 입어 7개월째 치료를 받고 있는 이안재 소방위(49세) 등 30명에게 각각 200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가족의 아름다운 동반자로서 소방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방관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소방관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소방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연말 '영웅소방관 시상식'을 열어 소방관 8명에게 총 9000만원의 포상금을 제공한데 이어 순직소방관 가족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소방관 가정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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