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준 우림건설 사장(사진)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혁신경영'을 경영 전반에 조속히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특히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 사옥과 강서구 가양도 부지매각 작업도 앞으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워크아웃 조기졸업을 위한 자구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해 경기도 고양과 전남 광양에서 올해 44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림건설은 다음달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시공하는 경기도 용인 동진원사업(830가구)을 비롯해 광주 장지동(4월), 김포한강신도시(7월), 신월뉴타운(10월) 등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유 사장은 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건설하고 있는 첨단복합단지 우림애플타운 주거시설 ㅂ블록 693가구도 올해 분양할 예정"이라며 "알제리에서의 추가 관급공사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더 넓고 가능성 있는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며 "카자흐스탄, 알제리, 세네갈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카자흐스탄 등 해외사업에서 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