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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로고가 부착된 호주오픈 경기장에서 국제적인 테니스 스타 나달이 경기하는 모습. (제공=기아차) |
기아차는 15일(현지 시간) 열린 개막식에서 김민건 호주판매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르테(현지명 뉴 쎄라토), 쏘울, 쏘렌토R 등 101대의 대회 공식차량 전달했다.
스티븐 우드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CEO는 이 자리에서 “기아차가 올해도 다양한 행사로 경기장을 찾은 테니스 팬들에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대회 개막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 전개했다. 먼저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Kia Lucky Drive to Australia)’ 프로그램을 열고 선정된 전 세계 53명의 고객을 대회가 열리는 멜버른으로 초청한다.
초청 고객들은 경기 관람과 멜버른 관광은 물론, 멜버른 파크 내 선수 전용시설을 둘러보고 우승 트로피와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기아차는 또 대회기간 중 가장 이색적이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아 팬 오브 더 데이(Kia Fan of the Day)’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 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기아차나 호주, 테니스를 테마로 한 사진을 공모하는 ‘팬 포토’ 프로그램도 연다. 기아차는 매주 우승자를 선발해 호주오픈 티켓 등 경품을 준다.
아울러 13개국 4만명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32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기아 아마추어 호주오픈’도 연다. 각 부문 결승전은 실제 호주오픈 주경기장인 ‘로드 래이버 아레나’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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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호주오픈이 열리는 멜버른 경기장 앞에서 전시된 쎄라토 차량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제공=기아차) |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호주오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최근 후원 기간을 2013년까지 연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회 후원을 통해 약 6억 달러(약 6600억원)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즐겁고 활력넘치는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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