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회장 "7대 사업분야로 글로벌 시장 개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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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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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 신년 임원 워크숍 15,16일 양일간 개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올해는 7대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엑설런트 기업'이라는 비젼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15, 16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그룹의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글로벌 엑설런트 기업이라는 동부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철강·금속, 농생명, 전자·반도체, 건설·에너지, 물류·무역·IT, 보험·금융, 문화·사회 7대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화·전문화·고부가가치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계수 위주의 관리자형 경영에서 벗어나, 달성가능한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업가형 경영계획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부그룹은 이날 워크숍에 앞서 '2009년 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부가가치 합금철인 ULPC'를 개발한 공로로 동부메탈의 민동식 사장 외 8명이 수상했다.

또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는 은상은 세계 최단 기간 내에 전기로 제철공장을 건설한 동부제철 조길상 부사장 팀 외 5개 팀이 수상했다. 그 밖에 동상 5개 팀과 장려상 7개 팀 등 모두 19개 팀이 수상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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