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실시한 금융교육을 받은 금융소비자가 지난해 13만명을 넘어섰다.
금감원은 17일 지난해 1064회의 금융교육을 실시해 13만4122명의 금융소비자가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 규모는 전년에 비해 133.8% 증가한 것이다.
금감원은 금융위기 이후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융교육조직 확충 및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토해 교육수요를 발굴하는 등 '찾아나서는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교육 실시 목표를 전년에 비해 40% 늘어난 1500회로 잡고 교육 대상 역시 1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실업자와 농어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교육수요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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