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의료 관련주의 강세로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안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동안 위기에 몰렸던 의료 관련주가 급등세를 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78포인트(1.1%) 오른 10,725.43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2포인트(1.3%) 오른 1,150.23로, 나스닥지수도 32.41포인트(1.4%) 상승한 2,320.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오바마의 의료보험개혁안에 대한 상하원 통과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느 전망이 제기되면서 의료관련주가 급등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사추세츠주 보궐선거에서 스콧 브라운 공화당 후보가 마사 코글리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로 인해 민주당과 오바마가 추진하는 의료보험안이 좌초될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를 차단하기 위한 60석 확보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의약주와 의료보험주 등 헬스케어주에 부담을 주는 민주당의 건강보험 개혁안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보험회사인 애트나와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각각 3,8%, 3.4%씩 올랐고, 제약회사인 화이자도 2.5% 상승했다.
또 크레디 스위스가 실적 증가 전망을 이유로 시에나 추천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1% 폭등하며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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