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2010년형 파제로 국내 출시

전 모델보다 240만원 인하

오프로더 '파제로'. (사진제공=미쓰비시모터스)

미쓰비시모터스가 20일 2010년형 ‘파제로’를 국내 출시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은 낮아지고 기능은 추가됐다.

파제로는 미쓰비시가 지난 1982년 첫 출시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Dakar) 랠리에 25년 연속 참가해 역대 최다인 12회 통합 우승을 기록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번 2010년형 모델은 전 모델보다 가격을 240만원(약 3.5%) 낮췄으며, 앞 유리창 크롬 장식과 제동능력을 높인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했다.

성능은 기존 3.2ℓ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5.0kg.m를 낸다. 연비는 ℓ당 10.4㎞이다. 4륜구동(4WD) 방식이며 차체자세제어장치를 탑재했다.

차량 가격은 세금 포함 6490만원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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