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확대와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1714.38로 전날보다 4.16포인트(0.24%) 올랐다.
개장초 전고점 돌파에 실패한 후 17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4억원과 2101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은 26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5.10%)이 급등한 가운데, 전기가스(3.86%), 철강∙금속(2.20%)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2.19%), 보험(-1.81%), 의약품(-1.48%) 등은 하락으로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33%), 한국전력(3.87%), KT(6.79%) 등은 오름세였지만, KB금융(-1.06%), LG화학(-2.38%), SK에너지(-3.79)는 내림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은 5개를 포함한 315개 종목이 상승했으나 506개 종목이 하락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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