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생명 임직원 20여 명도 힘을 보탰다.
학생과 대한생명 임직원들은 10개조로 나뉘어 300가구에 연탄 250장씩 총 7만5000여 장을 배달했다. 또 사골 국물과 떡국, 떡, 만두 등을 담은 설날 음식세트를 직접 만들어 650가구에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대전고 3학년 박재현군은 "도시에서는 연탄을 볼 기회가 거의 없지만 하루에 연탄 2~3장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는 데 놀랐다"며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프렌즈'는 대한생명이 지난 2006년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창단한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 동안 14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독거노인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금연 캠페인과 인터넷 선플달기 운동 등 다양한 공익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