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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마라톤 대회에 참가 중인 차량 모습. (제공=한불모터스) |
한불모터스와 미쉐린이 공동 진행중인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부터 푸조 고객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진행 측은 대회를 1월 말까지 연장해 2월 5일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낭렴씨는 308 MCP로 총 116㎞를 달려 ℓ당 33.3㎞의 연비를 기록했다. 이 차량의 국내 공인 연비는 19.5㎞/ℓ다.
2위와 3위는 모두 308 MCP로 참가한 박진원씨가 31.2㎞/ℓ, 30.3㎞/ℓ였다.
308 MCP 차종을 제외하면 307SW HDi로 도전한 황운규씨의 평균 연비 26.3㎞/ℓ(106㎞ 주행)가 가장 높았다. 전체 참가자 평균 연비는 23㎞/ℓ로 공인 연비보다 5~10% 이상 연비가 좋았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이 결과는 운전 습관에 따라 얼마든지 연비가 향상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며 “특히 연료 효율이 떨어지는 겨울임을 감안할 때 참가자들의 기록은 엄청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래 16일 마감 연장이었던 이번 대회는 15일 연장된 1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2월 5일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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