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해외건설수주 6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수주지원단을 중동에 파견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권도엽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23일부터 29일까지 쿠웨이트와 카타르를 방문해 해외건설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수자원공사 등 공기업과 건설업체 관계자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수주지원단을 이끌고 각국의 관련부터 장관 등 고위급 면담을 진행하게 된다.
쿠웨이트에서는 수전력부와 주택부 장관, 국영 정유회사(KNPC) 회장을 면담한다. 또 카타르에서는 도시계획부 장관과 부총리 겸 에너지산업부 장관 등을 만나 올해 발주될 플랜트, 인프라, 도시개발 등에 우리 업체가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쿠웨이트시티에서 개최될 제2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양국간 인적교류 등 건설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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