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시리즈] 삼성복지재단, '삼성 효행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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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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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씨 등  16명
-75년 호암 이병철 회장 제정, 올해로 34회

삼성복지재단은 24일 제34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16명을 확정 발표했다.

효행·경로·특별·청소년 등 4개 부문에 총 133건의 후보자가 접수된 이번 수상에서 효행대상(상금 3000만원)은 대전 중구 목동에 거주하는 이재근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삼성효행상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1975년 삼성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이 제정한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는다.

효행 관련 시상제도로 국내 최대 규모와 가장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정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상식이 진행된다.
 
수상자 총16명은 현장조사를 포함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상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 서소문 호암아트홀에서 거행된다.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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