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공항도시의 도로기반시설에 대한 보상이 올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지구에서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종지구 내 6개 도로 구간에 대한 보상을 올해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2009년 말까지의 보상액은 모두 2080억 원에 이른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4월까지 북측유수지~왕산해수욕장을 잇는 도로구간의 77필지 8230㎡에 대한 보상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지금까지 예단포~공항고속도로, 예단포~운북환경사업 소 간 도로구간에 대한 보상이 모두 마무리되는 등 현재 전체 구간의 보상율은 93%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지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도로기반시설의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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