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서해 NLL 남쪽 해상에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했다"면서 "항해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은 동계훈련이 일환인지 또는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인지를 정밀 감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항해금지구역이 선포된 해상 구간과 선포 목적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 해군사령부는 작년 12월21일 서해 NLL 이남 해역에 '평시 해상사격구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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