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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내려다 본 센타라 그랜드 리조트의 그림같은 풍경. |
리조트 주변에는 다양한 포인트가 많아 언제든지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 속에 펼쳐진 하우스 리프(House reef)는 다이버들에겐 환상의 세계다.
크고 작은 형형색색의 산호와 그 사이를 오가는 열대어의 군무를 눈앞에서 즐길 수 있다. 바다거북과 뱀장어, 운이 좋으면 돌고래 무리나 고래상어도 볼 수 있다.
센타라 리조트는 메차푸시(Machcha Fushi)리조트가 운영하던 것을 센트라 리조트 그룹에서 인수해 1년이 넘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정식 오픈했다. 50개의 비치빌라와 62개의 워터빌라를 보유한 중간 규모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럭셔리 리조트다,
말레의 수도 섬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져 있는 아리아톨(Ari atoll)섬에 위치하고 있다.
수상 비행기로 약 2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야간에도 운항하는 스피드 보트는 80분이 소요된다. 전반적인 객실은 열대의 태양에서도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 톤 원목 인테리어가 주를 이루고 있다. 편안한 휴식을 배려하는 세심함과 은은한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레스토랑은 리프(Reef)와 로투스(Lotus), 그리고 아주리 마레(Azzuri Mare) 3종류를 운영하고 있다. 메인 레스토랑인 리프는 194석 규모로 아침과 저녁 뷔페를 제공한다. 주로 타이식·중식·일식·탄두리·몽골리안 바비큐 등 다양한 아시안 요리와 정통 서양 요리가 주를 이룬다.
로투스는 저녁 7시부터 문을 연다. 정통 타이식 요리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직접 요리에 참여, 타이 맛의 비밀을 엿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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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향해 뻗어있는 메인 스위밍풀과 워터스포츠 센터. |
라군 위에 그림같이 자리 잡고 있는 아주리 마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가장 작은 55석 규모다. 신선한 해산물과 파스타, 야채 요리, 이탈리안 스테이크가 자랑하는 메뉴다.
코랄(Cora)과 아쿠아(Aqua)바도 운영하고 있다. 코랄은 222석 규모로 열대 칵테일과 주류를 다채로운 이벤트·슈팅게임·포켓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와인 셀러에서는 그윽한 와인의 향도 맛볼 수 있다.
라군 위에 있는 아쿠아 바는 향기로운 음료와 칵테일과 함께 로맨틱한 선 셋을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아주리 마레와도 연결돼 있어 식사 전 한 잔의 칵테일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이밖에도 아일랜드 클럽(Island club)도 운영하고 있다. 50석 규모로 아일랜드 클럽 객실을 이용하는 투숙객만 출입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를 이용, 특별한 아침 뷔페와 낮 시간 동안은 스넥과 애프터 눈 티, 칵테일 타임 등 다양한 무료 음료가 제공된다.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 그대로 버틀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인 스위밍 풀과 워터스포츠& 다이빙 센터, 스파 센터, 키즈 클럽 등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돼 있다.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선 셋을 바라보며 사랑을 나누는 허니무너들에겐 평생 남을 추억이 될 것이다. 아쉬운 점은 아직 한국인 직원이 배치되어 있지 안하 언어소통이 다소 불편하다.
(자료제공 애썸투어)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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