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IT 대표주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실적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현 주가엔 아직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올해부턴 반도체 이외에도 LCD, 통신, 디지털미디어 부문의 견조한 실적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내년부턴 메모리 신성장 싸이클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춘절, 월드컵 등 이벤트에 따라 상반기 LCD TV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1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폭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중국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중국 내 고객기반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포스코에 대해선 "국내외 철강 시황이 상반기까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2분기 내수 가격 인상이 예상돼 이익 모멘텀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황 조정이 예상되는 하반기엔 인도 제철소 착공 기대감이 주가를 견일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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