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인천 부평구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6년간 36개 지자체 보험 제공

금호생명은 인천 부평구와 신생아 및 입양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평구에서 태어나는 셋째 아이 이상 또는 입양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관리 및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금호생명은 출생아 전용상품인 '우리아이 미래보장보험'을 통해 10년 동안 대상 아동의 재해 및 질병을 보장하고, 부평구는 향후 5년간 월 2만여 원의 보험료를 전액 책임진다.

올해 혜택을 받게 되는 아동은 550여 명으로 추산된다.

금호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생아 건강보장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 전용상품을 개발해 현재까지 36개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해 왔다.

금호생명이 제휴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태어난 총 1만6612명의 대상 아동 중 33%인 5493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보험금 총액은 10억원에 달한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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